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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마리교회, 설립 120주년 기념감사예배!

기사승인 2017.11.21  07: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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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한국 두 번째 조직교회

▲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한국 두 번째 조직교회인 송마리교회가 12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리고 있다.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1859.7.19~1916.10.12)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송마리교회(담임 최윤석 목사)는 지난 추수감사주일(11월 19일) 오후에 교회설립 12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송마리교회 성도들과 서울서남노회 목회자들을 비롯하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윤석목사는 “교회 설립 120주년을 맞이하여 오직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린다”며 예배를 인도했고,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 은퇴)는 ‘배려, 사랑의 다른 이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임준식 목사(목양교회 담임)와 추진규 목사(송마리교회 은퇴)는 축사를 통하여 축하와 축복의 말을 전했다.

▲ 앞줄 좌에서 네번째부터) 추진규 목사, 최윤석 목사, 이수영목사, 임준식 목사, 한요섭 목사를 비롯 교회설립 1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서울서남노회 목회자와 장로들

이날 예배에 참석하여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한 서울서남노회 부노회장 한요섭 목사(서암교회 담임)는 “우리노회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한국 사랑과 선교 열정으로 세워진 송마리교회를 ‘서울서남노회 어머니교회’로 결의한 바 있다. 그런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사랑과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송마리교회 초대 당회록, 6.25동란 중에 파기될 것을 염려하여 깊은 동굴 속 바위 밑에 숨겨 놓았다가 훗날에 찾아 현재는 교회가 보관하고 있으며,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자료로 평가된다.

한편, 송마리교회는 1897년 11월 20일 언더우드 선교사와 전도인 신화순, 이춘경에 의해 세워졌다. 1890년대 후반, 조랑말을 타고 김포 일대를 전도하던 언더우드 선교사가 대곶면 송마리에 다다라 김상현의 6칸 초가집에 머물러, 그곳에 기거하면서 마을 사람들을 모아 성경공부와 선교집회를 열어 복음을 전했고, 그 열매가 송마리교회인 것이다.

이후 송마리교회는 주변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면서 성장하여 한국의 두 번째 조직교회가 되어 한국 근대화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던 유서 깊은 교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교회가 보관하고 있는 초대 당회록은 개교회 당회록으로서는 새문안교회 당회록과 동시대의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며, 거기에는 당시의 시대상과 당회 운영, 임무, 권징 등의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한국기독교사적으로도 매우 귀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 ‘서울서남노회 송마리교회 역사 기념비’와 '2007 한국교회대부흥 100주년 기념교회’ 현판

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는 2007년에 송마리교회를 ‘100주년 기념교회’로 지정했고, 서울서남노회는 1985년 ‘서울서남노회의 어머니교회’로 결의하였으며, 2014년에는 ‘서울서남노회 송마리교회 역사 기념비’를 세웠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이 있는 교회임에도 김포 외곽 외진 시골마을에 위치한 지리적 환경으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잊혀져가고 있으며, 성도 수마저 줄어들어 기도와 관심이 절실히 요청된다. 그럼에도 최윤석 목사와 50여 명의 성도들은 변함없는 모토 ‘언더우드 선교정신을 이어가자’는 초대교회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시골 마을을 기쁨으로 섬기고 있다.

장미숙 국민기자 jusamo523@hanmail.net

<저작권자 © 업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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