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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탐방]한국클라리티 오충식 대표"루테인을 담은 눈 영양제로 황반변성 잡고파"

기사승인 2017.02.01  1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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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클라리티 오충식 대표 (사진=심건호 기자)

정보화 사회에 진입하며 과거 발로 뛰는 시스템에서 눈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일이 많아지게 되었다. 그만큼 눈의 피로는 발의 피로 못지않게 심각하며 많은 사람이 안경을 착용하고 안과 관련 질환들을 앓고 있다. 그에 따라 사람들이 눈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레 눈 영양제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눈 영양제에 대해 오랜 시간 관심을 갖고 눈 영양제를 개발한 한국 클라리티 오충식 대표를 만나 눈 건강과 눈 영양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눈 영양제를 개발하기 전에 어떤 일을 하셨나요?

원래 제약회사에 다니며 일반 의약품을 취급하는 업무를 했다. 그러다 안약과 콘택트 렌즈, 눈 수술과 관련된 점탐 물질과 관류액 등을 취급하는 안과 관련 약품을 취급하는 회사에 가게 되었다. 일하는 중에 황반변성을 치료하는 약품을 접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황반변성을 치료하는 비쥬다인(Visudyne)이라는 치료제를 접하고 취급하게 되었다.

황반변성 환자들이 주사로 치료를 받았지만 보험도 안 될뿐더러 몇 번씩 치료를 받아야 했기에 치료비가 만만치 않았다. 또 치료 주사를 맞은 후에는 햇빛 노출을 피하는 등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더군다나 황반변성 환자들은 황반변성에 대해 잘 몰랐다. 그래서 모임을 만들고 안과 의사를 초청하여 강연하며 황반변성에 대해 정보를 드렸고 황반변성 치유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을 알아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수입하려고 알아보니 의약품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어있었는데 수입할 때 진입장벽이 만만치 않았고 회사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나와서 시작하게 되었다.

▲ 한국 클라리티 제품 아이골드 맥스 플러스 (사진=심건호 기자)

Q. 황반변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황반변성에는 건성(건조형) 황반변성과 습성(습윤형) 황반변성이 있는데 건성일 때는 잘 못 느끼지만, 습성일 때는 시력장애를 느낀다. 황반변성의 주된 증상은 이렇다. 주먹을 눈 가까이에 대고 보면 주먹은 보이지만 주변부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이렇듯 흐린 시야와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전에는 황반변성을 나이가 많아졌을 때 나타나는 질병(연령 관련 황반변성: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으로 표기했다. 하지만 TV와 컴퓨터, 스마트폰의 모니터와 전자파로 인해서 눈의 혹사가 심해짐에 따라서 안과 질병이 발생하는 이유에 나이가 크게 상관이 없어졌다. 요즘 시대의 실명의 주된 원인은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 망막 등이다.

안과 질병 중 황반변성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 16년 전에 처음 비쥬다인 용액을 들여오면서 황반변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기 시작했다. 다른 눈 관련 질병도 많았지만, 망막 관련 질병의 환자들은 정말 말 그대로 막막한 상황이었다. 황반변성의 치료개념은 완치가 아니다. 진행되기 시작한 황반변성의 진행 억제가 치료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Q. 눈 영양제 개발과정은 어떠했나요?

개발 당시 약 성분을 조합해서 수입을 요청할 수 있었지만,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성분이 많아서 원하는 조합을 할 수 없었다. 그렇게 들여온 제품은 효과가 미미했고 그러면 국내에서 한 번 만들어보자 해서 직접 만들게 되었다.

종합 비타민과 루테인(Lutein) 성분을 조합하여 초기 제품을 만들었다. 하지만 안과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보조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였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가하여 일반 루테인이 아닌 플로라 루테인(Flora Lutein)을 취급하는 눈 건강 관련 건강보조식품 원료회사를 알게 됐다.

당시 루테인은 눈 건강과 관련하여 인증받지 못한 상태였기에 후에 루테인이 개별인증 되고나서 눈 건강과 관련하여 효능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 지금 루테인은 고시형이 되어 대부분 제품에서 루테인을 명시하고 있다. 플로라 루테인은 일반 루테인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한 번 더 정제했기 때문에 일반 루테인과 원료 가격부터 차이가 난다. 루테인은 마리골드에서 추출된 걸 쓰고 있다.

▲ 아이골드 맥스 플러스 제품 사진 (사진=손은경 기자)

Q. 눈 영양제 개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플로라 루테인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서 황반 검사 기계도 들여왔다. 16년 이상을 눈 영양제와 루테인으로 고민해왔다. 안과에서는 영양제에 관해 관심이 없었고 처음 개발 당시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날 때쯤 당뇨 망막으로 오른쪽 눈이 잘 안 보이게 되어 개발자에서 환자의 입장까지 겸하게 되었다.

환자의 입장이 되어 개발하게 되니 전반적인 눈 건강과 당뇨 망막 등도 고려하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회사 제품들과의 성분 비교를 통해 새로운 영양 배합을 찾는데 매진하였다. 그렇게 기존의 제품에 오메가3와 비타민 등의 영양소 성분들을 배합해 만든 제품이 아이 골드 맥스 플러스이다.

요즘 시대는 영양부족보다는 영양과다로 인한 영향 불균형의 시대다. 아이 골드 맥스 플러스는 황반변성과 눈 건강에 특화되어있지만, 다른 영양 성분들도 함께 조합해서 제조하였다고 한다. 건조한 눈과 안구 건조증을 위한 아이 골드 포 드라이 아이 제품도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직접 환자의 입장과 소비자의 입장이 되어서 약을 먹어보며 고민하는 오충식 대표. 더욱 저렴하게 눈 영양제 만들 수 있도록 부산대와 협조하여 진행하고 있다고도 한다. 10년은 환자가 아닌 입장에서 이제는 환자의 입장으로 고민하는 그의 눈에는 진정한 건강이 담겨있었다.

심건호 기자 / 손은경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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